백악관 "트럼프의 비핵화, 핵무기없는 완전 비핵화"
[앵커]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란 '핵무기가 없는 완전한 비핵화'란 뜻이라고 미 백악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신중하게 낙관한다면서 그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 이승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 마크 쇼트 의회담당 수석보좌관은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하는 비핵화는 "핵무기를 더는 보유하지 않는 완전한 비핵화를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쇼트 보좌관은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게 비핵화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그 지점까지 가려면 대화를 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쇼트 보좌관은 '북미 정상회담의 대가로 북한으로부터 받은 보답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전례없는 핵실험 중단에 합의한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신중한 낙관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빅토리아 코티스 대통령 특별보좌관도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북한도 이를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코티스 / 대통령 특별보좌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핵프로그램의 해체가 우리의 목표임을 매우 분명히 해왔습니다. 그들(북한)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은 "김정은을 매혹해 비핵화를 얻어내겠다는생각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코커 위원장은 "북미 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성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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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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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란 '핵무기가 없는 완전한 비핵화'란 뜻이라고 미 백악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신중하게 낙관한다면서 그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 이승우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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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 백악관 마크 쇼트 의회담당 수석보좌관은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하는 비핵화는 "핵무기를 더는 보유하지 않는 완전한 비핵화를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쇼트 보좌관은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게 비핵화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그 지점까지 가려면 대화를 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쇼트 보좌관은 '북미 정상회담의 대가로 북한으로부터 받은 보답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전례없는 핵실험 중단에 합의한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신중한 낙관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빅토리아 코티스 대통령 특별보좌관도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북한도 이를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코티스 / 대통령 특별보좌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핵프로그램의 해체가 우리의 목표임을 매우 분명히 해왔습니다. 그들(북한)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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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은 "김정은을 매혹해 비핵화를 얻어내겠다는생각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코커 위원장은 "북미 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성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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