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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통화…"북미정상회담서 北비핵화 방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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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통화…"북미정상회담서 北비핵화 방안 합의"

2018-04-29 20:13:22

한미 정상 통화…"북미정상회담서 北비핵화 방안 합의"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미회담 성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다음 날에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전 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밤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전날의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길잡이가 된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성공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목표를 확인한 것은 남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선언에 대한 남북합의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합의되도록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으며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매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성공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북미정상회담도 가급적 빨리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미 정상은 두세곳으로 압축된 개최 후보지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금껏 통화 중 가장 긴시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을 높이 평가하면서 북미정상회담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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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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