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국 비…출근길 먼지ㆍ더위 해소

온종일 답답한 날씨였는데 반갑게도 비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1일) 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다가 새벽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내일(2일)은 더위와 미세먼지가 모두 해소돼 한층 쾌적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쪽 지방에 많이 오겠고요.

일부 벼락과 돌풍도 동반되겠습니다.

내일(2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8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50mm 가량 많은 양이 내리겠고요.

그밖에 전국은 5mm~30mm 정도 오겠습니다.

남부지방 비는 내일(2일) 낮에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2일) 밤까지 온 뒤 모레 목요일 오후에 또 한 번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고온현상은 한풀 꺾이겠습니다.

특히 모레 목요일은 서울의 기온이 16도 등 대부분 20도를 밑돌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행히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올라서 어린이날인 토요일에는 전국이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내일(2일)도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모처럼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17도, 대구 16도, 광주가 18도로 오늘(1일) 아침와 비슷하겠고 한낮에는 서울이 21도, 대구 19도, 광주가 22도로 오늘(1일)보다 최고 6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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