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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폭등' 북중접경 중국 단둥시, 고강도 부동산투기대책 발표

북중접경 도시인 중국 단둥시가 최근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한 고강도 부동산투기대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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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외지인의 부동산 매입 제한조치를 즉시 시행키로 했습니다.

시는 북한과 인접한 랑터우 신도시 내 새로 지은 아파트를 매입한 외지인에 대해 계약 및 등기 후 만 2년이 지난 뒤에야 되팔도록 했고, 주택을 구입한 외지인에 대해 전체 금액의 50%를 계약금으로 치르도록 했습니다.

이 같은 강력한 조치는 지난 3월 말 이후 외지인들의 투기로 단둥의 부동산가격이 2배 이상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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