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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작…본격 선거전 예고

뉴스정치

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작…본격 선거전 예고

2018-05-24 23:17:52

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작…본격 선거전 예고

[앵커]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주요 후보들은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시작될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7명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824명의 광역의원, 2천927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됩니다.

또한 12곳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주요 후보들은 첫날부터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습니다.

먼저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한 치의 방심도 없이 사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만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박원순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장이나 경남지사나 결국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단일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김문수 /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신념이 같은 사람끼리 후보도 단일화하고 정당도 통하고 이렇게 해야 하는데…"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도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는 후보자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권자가 가능성이 높은 곳에 지지를 모아주셔야만 이뤄질 수 있습니다."

후보 등록 첫날부터 야권 후보 단일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서로 자신이 단일화의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어 성사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이틀 간의 후보등록이 마무리 되면 후보자들은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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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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