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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트럼프 강경입장에 북한 주춤…회담 재성사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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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트럼프 강경입장에 북한 주춤…회담 재성사 기로

2018-05-25 11:09:36

[뉴스포커스] 트럼프 강경입장에 북한 주춤…회담 재성사 기로

<출연 : 한동대 국제지역학 박원곤 교수ㆍ아산정책연구원 신범철 선임연구위원>

간밤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면서 북미가 다시 긴장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놀란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북한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일단 대화 의사를 밝히는 듯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북한이 정말 빠른 속도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단 트럼프의 '회담 취소 카드'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것 같은데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취소한 것을 두고 그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분석이 있었는데요. 결국 이것을 노렸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우리는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우리는 아무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고 재차 회담 의사를 밝혔습니다. 북한의 입장이 급해진 것 같은데요?

<질문 2-1>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이라는 표현이 눈에 띄는데요?

<질문 2-2>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취소 통보를 받고 북한도 긴급 회의를 소집해서 여러 가지 수를 생각했을 텐데요. 결국 북미회담을 하는 쪽이 더 이익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다…이렇게 봐도 될까요?

<질문 3> 김계관 부상은 "'트럼프 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쌍방의 우려를 다같이 해소하고 우리의 요구 조건에도 부합되며 문제해결의 실질적 작용을 하는 현명한 방안이 되기를 은근히 기대하기도 하였다"라는 말도 했는데요. '트럼프 모델'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을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질문 4> 위기의 순간에 또 김계관 부상이 등장했습니다. 김계관 부상의 입을 통해 입장을 발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넘긴 공이 또 다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어떤 반응을 내놓을까요?

<질문 6> 예정대로 주말에 열리기로 했던 북미 고위급 사전 준비 작업과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자 북한이 대화를 하자는 담화문을 발표했는데요. 이것을 보면 북미간 이뤄질 협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잡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우리나라도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만 미국이 북미회담 취소 발표를 할 때 우리나라에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이야기를 해볼까요. 폐기 행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1> 북미회담 취소 발표로 핵실험장 폐기 의미가 없어질 뻔 했는데 다시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이번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의 의미를 짚어주시죠.

<질문 8-2> 계속 제기됐던 문제인데 핵 전문가가 참관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성이나 검증 문제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지금까지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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