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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북미 판문점 협상 총력전…북미정상회담 본궤도

<출연 : 우석대 전현준 초빙교수ㆍ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장철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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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맞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외교가 빛을 발하면서 북미정상회담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덩달아 남북관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예정대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이 연출될 수 있을지, 변수는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장철운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어제부터 판문점에서는 북한과 미국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주한 미대사를 지낸 성김 필리핀 주재 미 대사와 백악관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대미 외교담당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핵화 방법에 대한 접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 순조롭게 진행될까요?

<질문 2>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신속하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아닙니까? 문 대통령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그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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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실무협상이 잘 되려면 서로 말이 잘 통하는 파트너를 만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김 필리핀 주재 미 대사와 최선희 외무성 부상, 과거 여러 협상에서 얼굴을 맞댄 적이 있죠?

<질문 3-1> 그런데 최선희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에 대해 강한 톤으로 비난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한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취소 결정에 원인을 한 장본인인데 극적으로 성사된 북미 실무회담에 또 얼굴을 내민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4> 판문점이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번의 만남 모두 판문점에서 이뤄졌고 현재 북미 실무접촉도 판문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인데 판문점이 접근성도 좋고 보안도 철저하고 가장 적절한 장소인 것 같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의제 협상은 판문점에서 이뤄지고 있다면 싱가포르에서는 의전에 관한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전 협상에 나설 미국 측 선발대가 싱가포르로 간 것이 확인이 된 것인데요. 그렇다면 북한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상이 협상 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커 보여요? 의전과 관련해서는 어떤 부분들이 중점적으로 협의 될까요?

<질문 6>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트위터에 "북한이 진실로 눈부신 잠재력을 갖추고 있고 언젠가는 경제적, 재정적 강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글을 올린 것인데요. 비핵화만 충실히 이행한다면 체제보장, 경제 지원은 의심하지 말아라…이 뜻인가요?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당일에 싱가포르에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함께 갈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그동안 청와대는 이 문제에 대해 선을 그어 왔는데 최근에는 여지를 남기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거든요? 두 분은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갈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중국의 셈법이 복잡해 질 것 같습니다. 중국은 사실상 북한의 후견인 역할 해왔고 김정은 위원장은 고비 때 마다 시진핑 주석을 찾았는데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은 문재인 대통령이었거든요. 항간에는 중국이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통보도 받지 못해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종전선언에 있어서도 중국이 빠질 위기, 중국의 역할론에 힘이 빠지는 모양새인데요?

<질문 9> 6월 12일에 예정대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을까요? 변수가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10> 6월 1일에는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남북 경협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겠죠?

지금까지 전현준 우석대 교수, 장철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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