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화산폭발로 70명 사망…"화산재 열폭풍 피해키워"

중미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70명으로 늘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국가재난관리청이 현지시간 5일까지 공식 집계한 사망자 수는 70명으로,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고열의 화산재와 작은 돌덩이 등 화산 분출물이 지상으로 폭풍처럼 떨어지는 현상인 화산쇄설류가 발생해 피해를 키웠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푸에고 화산은 첫 폭발 두시간 뒤 다시 한 번 대규모 분화를 했는데, 그제서야 긴급대피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져 재난 당국의 안이한 대처가 화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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