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일요일 나란히 싱가포르 도착할듯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일요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G7 정상회의 일정을 주울 줄이면서 김 위원장과 같은 날에 입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의 방문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오는 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 민간항공청은 김 위원장의 입국 계획에 대해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김 위원장은 상하이협력기구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를 경유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싱가포르에 도착한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을 경유하지 않고 제3국 비행기를 통해 싱가포르로 직항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싱가포르 도착도 예상보다 빨라졌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도중인 현지 시간 9일 오전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에서 싱가포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7시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밤 싱가포르 파야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같은 날 나란히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모두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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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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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일요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G7 정상회의 일정을 주울 줄이면서 김 위원장과 같은 날에 입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의 방문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오는 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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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민간항공청은 김 위원장의 입국 계획에 대해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김 위원장은 상하이협력기구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를 경유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싱가포르에 도착한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을 경유하지 않고 제3국 비행기를 통해 싱가포르로 직항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싱가포르 도착도 예상보다 빨라졌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도중인 현지 시간 9일 오전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에서 싱가포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7시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밤 싱가포르 파야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같은 날 나란히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모두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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