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초점] 북미회담 사흘 앞둔 트럼프 "평생 준비해왔다"

뉴스정치

[뉴스초점] 북미회담 사흘 앞둔 트럼프 "평생 준비해왔다"

2018-06-09 15:52:39

[뉴스초점] 북미회담 사흘 앞둔 트럼프 "평생 준비해왔다"

<출연 :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평생을 준비해왔다"면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북미 양 정상이 내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이란 애기도 나오는데요.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눈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G7 정상회의로 떠나기 직전 "평생을 준비해왔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볼 자료만해도 열다섯 박스나 된다고 하는데요. 일부 언론에서 준비가 안 된 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는데,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걸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도 다룰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앞서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의제 아닙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공식폐막 4시간 전에 싱가포르를 출발해 내일 도착할 예정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내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회담 전날 미리 가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4> 양 정상의 숙소도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세인트레지스 호텔, 트럼프 대통령은 샹그릴라 호텔이라는데요. 두 호텔의 거리가 차로 5분도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라고 하죠?

<질문 5> 이제 북미 양 정상 간의 회담장으로 모든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합의문은 이미 만들어졌을까요? 어떤 내용들이 담겼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6> 미국 국무부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일본 NHK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다른 건 다 합의했고 이행 시기와 단계만 남았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옆자리에는 누가 앉게 될까요? 그간 '배제설' 논란이 있었던 존 볼턴 보좌관도 이번 싱가포르행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죠? 북한에선 김여정 부부장이 온다고 하고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할 수도 있다, 북미 수교도 가능하다, 이런 얘기를 내놨습니다. 이는 북한이 원하는 체제보장 조치인데요. 청와대에서는 달라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잘 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 이런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일단 이번에는 큰 틀에서 합의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은 제2, 제3의 정상회담에서 마련하겠다는 걸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