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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잔칫집 분위기…"국민의 승리"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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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잔칫집 분위기…"국민의 승리" 환호성

2018-06-13 22:13:22

민주당, 잔칫집 분위기…"국민의 승리" 환호성

[뉴스리뷰]

[앵커]

출구조사 결과 압도적인 승리가 예측된 더불어민주당 선거상황실을 연결해서 그곳 표정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그곳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선거관리실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의원, 당직자들 모두 자리를 비운 상황인데요.

앞서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 직전 이곳에 도착한 추 대표는 승리를 직감한 듯한 밝은 표정으로 의원들과 당직자,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후 민주당 지도부 그리고 당직자들과 함께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결과를 기다리며 카운트다운을 외쳤습니다.

발표 직후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4곳을 가져갈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이곳 상황실은 함성과 박수소리로 뒤덮였는데요.

민주당 사상 한 번도 광역단체장을 배출한 적이 없는 부산과 울산 특히 최대 격전지 경남지역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는 상황실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이 울려퍼졌습니다.

다만 대구와 경북지역 출구조사 결과에는 아쉬움의 탄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구의 경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접전이 예상돼 역전을 기대했던 만큼 실망감도 다소 느껴졌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관심을 모았던 서울 송파을과 부산 해운대을에서도 우세가 예상되자 민주당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접전지로 분류된 충북 제천, 단양의 이후삼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발표에는 함성과 함께 다소 긴장한 표정도 역력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발표 직후 국민의 승리라며 평화가 경제와 민생에 직결된다는 호소에 국민이 힘을 실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잠시 후 10시 쯤 이곳으로 돌아와 상황실 전면에 설치된 개표종합상황판에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를 표시하는 스티커를 붙이며 승리를 자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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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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