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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생경제 '올인'…"깜짝 놀랄 만큼 재정 투입"

뉴스정치

민주, 민생경제 '올인'…"깜짝 놀랄 만큼 재정 투입"

2018-06-22 09:22:26

민주, 민생경제 '올인'…"깜짝 놀랄 만큼 재정 투입"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악화한 경제지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원내 태스크포스가 직접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민생경제 해결이라는 큰 과제를 안게 된 더불어민주당이 대책 마련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경제 민생 올인의 각오를 새겼습니다.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깜짝 놀랄 만큼의 재정지출'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혁신성장은 물론이고 복지 확대와 남북경협 준비 그리고 교육과 기초과학에 적극적으로 돈을 풀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자는 겁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부가 너무 과거에 얽매여 소극적"이라고 지적하며 "재정을 혁신성장에 과감히 투입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원내 경제민생 태스크포스는 첫 회의를 열고,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지역 민생 투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탁상공론 대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입니다.

정책홍보를 강화하자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해소하자는 겁니다.

홍 원내대표는 고령화와 자동차·조선 등 제조업 문제, 지방선거에 따른 공무원 시험 연기 등을 최근 고용률 악화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최저임금 문제로 왜곡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TF는 이밖에도 경제·노동 단체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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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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