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즐기는 새빨간 토마토…제16회 퇴촌 토마토 축제

[앵커]

경기도 광주에서는 제철을 맞은 토마토를 온몸으로 즐기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빨간 토마토가 가득한 현장에 지금 뉴스캐스터 나가 있는데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저는 토마토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광주 퇴촌 공설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정말 새빨간 토마토들로 가득한데요.

시민들은 정말 온몸으로 토마토를 즐기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는데요.

가족분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진우·김민지 / 광주시 목편동>

<질문 1> 아버님, 오늘 토마토축제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질문 2> 와보니까 가족들을 위한 행사들이 참 많은데요. 어떤 게 가장 재미있으셨나요.

<질문 3> 친구는 오늘 와봐서 재미있었나요?

이렇게 주말을 맞아서 토마토축제에 많은 가족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퇴촌 토마토축제는 광주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인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올해로 16회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단연 토마토 풀장입니다.

아이들은 주저없이 토마토로 꽉 찬 풀장 안으로 뛰어들고요.

토마토를 던지고 또 밟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은 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별미 토마토국수를 먹으면서 여름 더위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에는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는데요.

10여 명의 셰프들이 경합을 펼치는 토마토 요리경연대회와 토마토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체험농장도 준비 있습니다.

토마토축제 하면 유럽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것 같은데요.

멀리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이렇게 토마토축제를 즐길 수 있으니까 주말에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퇴촌 토마토축제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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