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이틀째 국제선 운항 지연 속출

기내식 공급 문제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운항이 지연되는 사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내식을 제때 싣지 못해 국제선 출발이 늦어지고, 일본·중국 등 항공편 일부는 기내식을 아예 싣지 못한 채 출발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현재 국제선 7편이 기내식 문제로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고, 16편은 기내식이 없는 상태로 운항됐습니다.

기내식 공급부족 사태가 시작된 어제에는 국제선 80편 중 53편이 1시간 이상 늦게 이륙했고, 38편에 기내식이 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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