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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고 마술사 부산 집결…세계마술챔피언십 개막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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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마술 행사가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대륙별로 선발된 마술사들이 꿈의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고 세계 정상급 마술사들이 갈라쇼를 펼칩니다.

조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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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세계 최대 마술 축제인 '2018 세계마술챔피언십'이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0여 개국 2천300여 명의 마술사들이 참여합니다.

개막식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중 한 명인 이은결이 신기한 마술로 화려한 갈라쇼를 펼칩니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마술챔피언십은 전 세계에서 온 마술사들이 국제마술대회, 총회, 갈라쇼 등을 펼치는 세계 최대 마술 축제입니다.

<강열우 /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마술과 관련한 세미나, 각종 워크숍 또는 렉처(마술 강의) 등이 많은 마술 마니아뿐 아니라 학자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마술대회에는 대륙별로 선발된 21개국 100여 명의 마술사들이 8개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겨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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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 마술사> "마술사로서 굉장히 흥분되고 역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이 시간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호진 / 마술사> "세계마술올림픽이 한국에 왔다는 자체만으로 기적 같고 마술 같은 일입니다."

매일 저녁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진행하는 스페셜갈라쇼에는 외국에서 찾아온 관객들로 거의 매진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는 15일에는 세계 정상급 마술사와 대회 수상자가 함께하는 '파이널 갈라쇼'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해운대광장은 매일 오후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마술 거리로 변신합니다.

연합뉴스 조정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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