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민갑룡 "막중한 책임감 느껴…국민 기대 맞게 헌신할 것"

이 시각 국회에서는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민 후보자의 인삿말 들어보겠습니다.

<민갑룡 / 경찰청장 후보자> "개인적인 영예에 앞서 준엄한 책무 앞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가 치안책임자로 15만 동료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일하게 된다면 시범한 동료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그동안 경찰관으로서 살아오면서 쌓인 고민과 경험을 토대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 인권, 민생 경찰로 거듭나는 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 경찰은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경찰은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진정한 국민의 경찰을 향한 청사진을 밝히고 뼈를 깎는 해야 개혁의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간의 노력을 토대로 경찰에 부여된 역사적 소명을 다하여 미래 인류 경찰로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견제와 균형, 자율과 책임의 민주원리에 따른 수사구조 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사법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높습니다.

이번만큼은 반드시 입법이 이루어져 선진 수사제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찰도 무거운 책임에 걸맞게 민주적 통제기관을 대폭 확장하는 한편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경찰행정 전반에 민권 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키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