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의료팀, 라오스서 본격 구호활동 돌입
[뉴스리뷰]
[앵커]
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에 따른 이재민을 도울 우리나라 의료팀이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구호대는 마음을 다해 상처 입은 라오스 주민들을 치료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라오스 현지에서 민영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많은 수재민이 발생한 라오스 남부 아타프주의 주립병원.
이번 사고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주민들이 병상에 누워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상이 부족해 일부 환자들은 바닥 위 매트리스에 누워 진료를 받기도 합니다.
이 병원이 있는 지역에는 수재민 3천500명을 위한 임시 거주처 4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료 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긴급 구호대도 월요일 오후 이곳에 도착해 본격적인 진료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에도 한국에서 막 도착한 의약품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구호대는 이 병원 진료실에서 의사, 간호사, 지원인력이 한 팀을 이뤄 내과와 소아과 등 4개 분야별로 하루씩 돌아가며 환자들을 치료하게 됩니다.
<노동환 / 의료팀장> "매일 재난 장소로부터 이곳 주립병원으로 의뢰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 새로운 이재민들이 도착하여 이곳에 어느 정도 진료수요가 있을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병원 측 요청이 있을 경우 이곳에 의료 인력을 더 많이 배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호대는 이곳과 수해 현장 진료소 설치 작업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수재민 치료와 감염병 예방활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라오스 아타프주에서 연합뉴스 민영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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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에 따른 이재민을 도울 우리나라 의료팀이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구호대는 마음을 다해 상처 입은 라오스 주민들을 치료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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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현지에서 민영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많은 수재민이 발생한 라오스 남부 아타프주의 주립병원.
이번 사고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주민들이 병상에 누워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상이 부족해 일부 환자들은 바닥 위 매트리스에 누워 진료를 받기도 합니다.
이 병원이 있는 지역에는 수재민 3천500명을 위한 임시 거주처 4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료 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긴급 구호대도 월요일 오후 이곳에 도착해 본격적인 진료준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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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 있는 이곳에도 한국에서 막 도착한 의약품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구호대는 이 병원 진료실에서 의사, 간호사, 지원인력이 한 팀을 이뤄 내과와 소아과 등 4개 분야별로 하루씩 돌아가며 환자들을 치료하게 됩니다.
<노동환 / 의료팀장> "매일 재난 장소로부터 이곳 주립병원으로 의뢰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 새로운 이재민들이 도착하여 이곳에 어느 정도 진료수요가 있을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병원 측 요청이 있을 경우 이곳에 의료 인력을 더 많이 배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호대는 이곳과 수해 현장 진료소 설치 작업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수재민 치료와 감염병 예방활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라오스 아타프주에서 연합뉴스 민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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