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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폭염 계속, 서울 36도…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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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폭염 계속, 서울 36도…내륙 소나기

2018-08-11 18:52:25

[날씨] 휴일 폭염 계속, 서울 36도…내륙 소나기

14호 태풍 '야기'의 진로가 바뀌어서 먼저 태풍 소식부터 좀 전해 드릴게요.

예상했던 진로는 중국 동한을 지나서 북한 북부로 들어오는 것이었는데 아예 중국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내일(12일) 밤 중국 상해에 상륙한 뒤 광복절쯤 중국 칭다오 부근에서 힘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폭염이 더 지속될 확률이 더 높아졌고요.

남해와 서해상은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거센 풍랑과 강풍이 불겠습니다.

대조기와도 겹쳤기 때문에 당분간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조심해야겠고요.

해수욕 가시는 분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일요일 내일(12일)은 오늘(11일)보다 구름이 더 많아지겠고요.

전국 내륙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어서 우산을 꼭 챙겨서 나가셔야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30mm로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아침 최저기온 보시면 서울이 26도, 전주와 광주가 25도로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열대야가 예상되고 있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6도, 대구 33도, 전주 35도, 광주는 34도 정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중부 내륙에 소나기 예보가 있고요.

광복절과 말복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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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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