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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말복더위'…영동ㆍ남부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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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말복더위'…영동ㆍ남부 많은 비

2018-08-16 11:26:45

[날씨] 서쪽 '말복더위'…영동ㆍ남부 많은 비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중국으로 향하는 18호 태풍 룸비아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이고요.

이와 별개로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는 지리산 부근과 경남 해안, 제주 산간으로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의 전남 남해안과 영남 내륙, 영동 지방으로도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선선한 동풍이 불고 비도 내리면서 동해안으로는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전남 해안과 영남 지역도 폭염주의보로 단계가 완화됐는데요.

오늘 강릉 27도, 대구는 31도선에 머물겠고요.

반면 서쪽은 서울 34도, 전주 35도까지 오르면서 35도 안팎의 말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제주 먼바다로는 태풍과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수면 높이도 높은 시기인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모처럼 서울의 열대야가 쉬어가겠습니다.

하늘도 다시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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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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