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물속 뛰어들면…위험천만한 '음주수영'
[앵커]
여름철 바닷가나 계곡에서 술을 마시고 물놀이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46살 A씨가 바다에서 수영하다 숨졌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인근에서 술을 마신 A씨는 "수영이 하고 싶다"며 혼자 속옷 차림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지난 8일엔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한 계곡에서 73살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음주 수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5년 동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물놀이 사망자는 169명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26명이 음주 수영으로 숨졌습니다.
수영 미숙(53명)과 안전 부주의(44명)에 이어 세 번째로 사망 위험이 큰 것입니다.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면 익사할 위험이 평소에 수십 배에 이른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습니다.
<김경민 / 가정의학과 전문의> "일단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주의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장 조심할 부분은 저체온증입니다. 저체온증으로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뇌기능 저하와 심한 경우는 패혈증까지 올 수 있어 사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차민호 / 광안리파출소장 경감> "물에 빠졌을 때 급한 마음 때문에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주변에 물에 뜰 수 있는 물건을 잡고 해양경찰이나 소방 등 구조기관에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술을 마셨을 때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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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바닷가나 계곡에서 술을 마시고 물놀이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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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46살 A씨가 바다에서 수영하다 숨졌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인근에서 술을 마신 A씨는 "수영이 하고 싶다"며 혼자 속옷 차림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지난 8일엔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한 계곡에서 73살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음주 수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5년 동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물놀이 사망자는 169명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26명이 음주 수영으로 숨졌습니다.
수영 미숙(53명)과 안전 부주의(44명)에 이어 세 번째로 사망 위험이 큰 것입니다.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면 익사할 위험이 평소에 수십 배에 이른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습니다.
<김경민 / 가정의학과 전문의> "일단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주의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장 조심할 부분은 저체온증입니다. 저체온증으로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뇌기능 저하와 심한 경우는 패혈증까지 올 수 있어 사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차민호 / 광안리파출소장 경감> "물에 빠졌을 때 급한 마음 때문에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주변에 물에 뜰 수 있는 물건을 잡고 해양경찰이나 소방 등 구조기관에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술을 마셨을 때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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