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는 옛말…예능서 활약하는 여배우들
[앵커]
'신비주의'로 일관하던 여배우들이 변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본모습을 속속 드러내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드라마에서의 배역이나 광고에서의 이미지로만 익숙했던 여배우들.
예능프로그램에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을 스스럼없이 공개하는가 하면 생리현상도 드러내고 식탐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인터뷰 전에 말을 미리 맞추고, 민감한 발언을 편집하기 위해 신경썼던 과거와는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성격을 드러내면서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방송과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정덕현 / 문화평론가> "지금의 대중들은 TV 속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을 굉장히 그렇게 먼 존재로 들여다보기 보다는 가깝게 느끼는 면이 있거든요. 훨씬 더 털털한 느낌으로 대중들에게는 접근되는 면이 있어서… "
일반인도 유튜브 등에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시대에 억지로 꾸며낸 장면은 재미도 없고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사실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배우 입장에서 드라마 활동에 지장이 갈 것이란 부담이 줄었다는 것도 이유입니다.
영상에 대한 대중의 감수성이 높아져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미지의 충돌을 만들지는 않는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진 입장에서도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여배우들이 숨겨진 모습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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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로 일관하던 여배우들이 변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본모습을 속속 드러내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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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드라마에서의 배역이나 광고에서의 이미지로만 익숙했던 여배우들.
예능프로그램에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을 스스럼없이 공개하는가 하면 생리현상도 드러내고 식탐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인터뷰 전에 말을 미리 맞추고, 민감한 발언을 편집하기 위해 신경썼던 과거와는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성격을 드러내면서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방송과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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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 문화평론가> "지금의 대중들은 TV 속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을 굉장히 그렇게 먼 존재로 들여다보기 보다는 가깝게 느끼는 면이 있거든요. 훨씬 더 털털한 느낌으로 대중들에게는 접근되는 면이 있어서… "
일반인도 유튜브 등에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시대에 억지로 꾸며낸 장면은 재미도 없고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사실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배우 입장에서 드라마 활동에 지장이 갈 것이란 부담이 줄었다는 것도 이유입니다.
영상에 대한 대중의 감수성이 높아져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미지의 충돌을 만들지는 않는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진 입장에서도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여배우들이 숨겨진 모습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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