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ㆍ항만 태풍 비상대책본부 가동…운항중단 속출

[앵커]

태풍 '솔릭'의 이동경로는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칠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과 항만에서도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주 관제탑에서 사상 처음 연합뉴스TV 취재팀이 생중계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인천공항 주 관제탑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하늘길을 정리해 주는 인천공항의 중심부입니다.

항공편 운항에 민감한 정보를 다루고 있어 제가 목소리를 작게 하고 있는데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태풍 같은 비상상황에서 항공기 운항을 위한 핵심 정보는 모두 이곳에서 나옵니다.

이착륙을 결정하고 우회로를 선택하는 것은 기상이변 상황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인데요.

이에 현장 관제사들은 시계 변화 등을 살피며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착륙을 결정하기 위한 기상 정보 변화를 즉각적으로 알리고 회항시 대체공항까지 가는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돕습니다.

태풍의 경로에 따라 항공편의 우회 경로를 선택하며 대체공항을 정하는 판단을 위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잠시 후 10분 뒤 이 곳을 직접 방문해 관제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태풍 '솔릭'에 따른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해 항공기 결박시설인 '무어링'을 계류장 내 42곳에서 대비중입니다.

태풍으로 취소되는 비행편이 늘고 있는데요.

현재 인천은 18편의 결항이 있지만 공항은 정상 운영 중입니다.

김포공항에선 국제선 4편을 비롯해 국내선 282편이 결항됐습니다.

시간이 늦어지면 결항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인천에서 연평도나 백령도 등 주변 섬을 잇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통제됐습니다.

특히 강풍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항만에서 진행 중인 공사는 일찌감치 사흘 전에 중단을 했습니다.

항구와 공항은 모두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주 관제탑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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