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에 1명 실종ㆍ2명 부상…공항 정상화

[앵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피해 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와 호남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재까지 공식 집계한 태풍 '솔릭'에 따른 인명 피해는 실종 1명, 부상 2명입니다.

지난 22일 제주에서 파도에 휩쓸리면서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됐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습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전남 고흥에서 아파트 담벼락이 무너져 10대 남학생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태풍을 피해 일시 대피한 이재민 수는 20세대 46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태풍이 오래 머물렀던 제주와 호남 지역에서 시설물 피해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해남 부근 국도 77호선 도로 일부가 유실됐다가 복구됐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가로수 154그루가 쓰러졌고, 신호등과 가로등 100여개가 파손됐습니다.

제주와 광주·전남, 부산 등에서 2만6,000여가구가 정전됐지만 현재는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농지는 2,700여㏊가 침수되고, 비닐하우스 4동, 양식장 3개소 등 농·어촌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학교 31곳도 지붕이나 울타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봤습니다.

태풍으로 통제했던 항공기 운항은 대부분 정상화됐습니다.

군산과 청주를 제외한 모든 공항이 정상 운행 중입니다.

제주공항에서는 발이 묶였던 승객들을 위해 항공기 88편이 임시 증편 운항됐습니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시설물 피해 복구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