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폼페이오 방북 취소…한반도 문제 '브레이크'
<출연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방북이 하루 만에 뒤집히면서 청신호가 켜질 것 같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북미관계를 넘어 다음 달로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폼페이오의 방북취소, 북미관계 그리고 나아가 우리 남북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정치9단으로 불리는 분이시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함께 최근 한반도 문제와 정국상황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한반도 문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쯤 이뤄졌어야 할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방북이 트럼프 미 대통령에 의해 전격 취소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전략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2> 주목되는 건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 취소 이유인데요. 북한이 "핵 리스트 제출을 약속하지 않았다"는 점과 함께 "중국의 비협조"를 내세우고 있거든요. 결국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잡겠다는 포석으로도 보이는데요?
<질문 3> 중국도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폼페이오의 방북취소로 거의 확실시 됐던 시진핑 주석의 9·9절 방북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중국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미국과의 갈등 악화를 무릅쓰고 방북할까요?
<질문 4> 아직 북한의 이렇다 할 반응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어떻게 대응해 올 것이라고 보십니까? 지난 북미정상회담처럼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유화책을 쓸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5> 박 의원님은 이번 사태 후 SNS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요구 조건을 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인지요?
<질문 6> 남북관계나 북미관계가 잘 진행되면서 다음 달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도 나왔었는데요. 이제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7> 의원님은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중재 행보"도 요청하셨는데요. 문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요?
<질문 8> 북미관계가 삐걱거리면서 향후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에는 변수가 없을지도 주목됩니다. 일단 청와대는 당장 다음 주로 예정된 남북공동연락 사무소 개설 등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란 입장인데요.
<질문 9> 다음 달 열릴 3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의원들의 동행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남북정상회담에 곁가지로 동행하지 않겠다"고 주장중인데 과연 성사가 될까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국회의 '판문점선언' 비준을 두고 여당과 보수야당 간 입장차가 갈리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표결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국회의 판문점 비준 찬성 여론'이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야당의 비준 반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11> 어제 21차 이산가족상봉이 마무리됐습니다. 처음으로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을 성사시킨 주인공으로써 누구보다 이산가족상봉, 의미 깊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질문 11-1> 2차례에 걸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정례화 등의 과제는 남아있는데요. 정례화까지 가기 위해선 넘어야 할 난관도 많거든요. 어떤 부분부터 풀어가야 할까요?
<질문 12> 정국이야기 짧게 나눠보죠. 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해찬 의원과는 DJ 정부시절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을 함께 하며 상당한 친분이 있으신 것으로 아는데, 이해찬 신임대표에게 어떤 기대하고 계십니까?
<질문 12-1> 국회가 여야정상설협의체의 첫 회의를 11월 처음으로 갖기로 했는데요. 사실 그간 여야정상설협의체, 여야간 이견으로 단 한 번도 제대로 운용된 적이 없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다를까요? 민평당은 협의체 협력 하실 예정이신가요?
<질문 13> 신임 대표 선출등에도 평화당 지지율이 한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중진으로서 참 안타깝고 답답하실텐데…먼저 평화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질문 13-1> 당 지지율이 반등할 전략은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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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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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방북이 하루 만에 뒤집히면서 청신호가 켜질 것 같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북미관계를 넘어 다음 달로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폼페이오의 방북취소, 북미관계 그리고 나아가 우리 남북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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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9단으로 불리는 분이시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함께 최근 한반도 문제와 정국상황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한반도 문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쯤 이뤄졌어야 할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방북이 트럼프 미 대통령에 의해 전격 취소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전략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2> 주목되는 건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 취소 이유인데요. 북한이 "핵 리스트 제출을 약속하지 않았다"는 점과 함께 "중국의 비협조"를 내세우고 있거든요. 결국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잡겠다는 포석으로도 보이는데요?
<질문 3> 중국도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폼페이오의 방북취소로 거의 확실시 됐던 시진핑 주석의 9·9절 방북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중국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미국과의 갈등 악화를 무릅쓰고 방북할까요?
<질문 4> 아직 북한의 이렇다 할 반응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어떻게 대응해 올 것이라고 보십니까? 지난 북미정상회담처럼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유화책을 쓸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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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박 의원님은 이번 사태 후 SNS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요구 조건을 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인지요?
<질문 6> 남북관계나 북미관계가 잘 진행되면서 다음 달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도 나왔었는데요. 이제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7> 의원님은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중재 행보"도 요청하셨는데요. 문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요?
<질문 8> 북미관계가 삐걱거리면서 향후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에는 변수가 없을지도 주목됩니다. 일단 청와대는 당장 다음 주로 예정된 남북공동연락 사무소 개설 등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란 입장인데요.
<질문 9> 다음 달 열릴 3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의원들의 동행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남북정상회담에 곁가지로 동행하지 않겠다"고 주장중인데 과연 성사가 될까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국회의 '판문점선언' 비준을 두고 여당과 보수야당 간 입장차가 갈리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표결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국회의 판문점 비준 찬성 여론'이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야당의 비준 반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11> 어제 21차 이산가족상봉이 마무리됐습니다. 처음으로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을 성사시킨 주인공으로써 누구보다 이산가족상봉, 의미 깊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질문 11-1> 2차례에 걸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정례화 등의 과제는 남아있는데요. 정례화까지 가기 위해선 넘어야 할 난관도 많거든요. 어떤 부분부터 풀어가야 할까요?
<질문 12> 정국이야기 짧게 나눠보죠. 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해찬 의원과는 DJ 정부시절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을 함께 하며 상당한 친분이 있으신 것으로 아는데, 이해찬 신임대표에게 어떤 기대하고 계십니까?
<질문 12-1> 국회가 여야정상설협의체의 첫 회의를 11월 처음으로 갖기로 했는데요. 사실 그간 여야정상설협의체, 여야간 이견으로 단 한 번도 제대로 운용된 적이 없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다를까요? 민평당은 협의체 협력 하실 예정이신가요?
<질문 13> 신임 대표 선출등에도 평화당 지지율이 한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중진으로서 참 안타깝고 답답하실텐데…먼저 평화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질문 13-1> 당 지지율이 반등할 전략은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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