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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신중년 일자리 내년 2만개 만든다…"지역밀착형 채용"

뉴스사회

5060 신중년 일자리 내년 2만개 만든다…"지역밀착형 채용"

2018-08-27 21:30:20

5060 신중년 일자리 내년 2만개 만든다…"지역밀착형 채용"

[뉴스리뷰]

[앵커]

부모 부양하랴, 자식들 돌보랴, 늘 바쁘게 사느라 정작 자신들 노후 준비는 못한 50~60대가 절반에 이른다고 합니다.

정부가 내년에 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재취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노인'이라는 말 대신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우리나라 생산가능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절반가량은 노후 준비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나섰습니다.

신중년을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주는 고용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2,000명인 지원 규모를 내년에 5,000명으로 늘리고, 지원 직종도 추가합니다.

금융권 퇴직자를 지역평생교육센터가 노후 재무설계사로 채용하는 식으로,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하는 지역 서비스직도 2,500개 정도 늘립니다.

여기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같은 일반 서비스형 일자리 2만개 정도를 신중년 재취업을 위해 확충하고, 지자체 고용촉진사업 중 일부도 아예 신중년 고용사업으로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내년 한해 신중년 일자리 2만5,000여개가 추가 창출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관련 예산은 2,406억원으로 현재보다 약 2배 수준으로 늘립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신중년 일자리 확충방안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소득분배 문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한국기술교육대학에 전문 과정을 개설해 신중년 직업훈련교사 자격 취득도 도울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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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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