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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병역에 외신들 관심…"군 면제까지 한 경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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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1일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벌이는데요.

해외 언론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군면제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홍정원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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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금메달까지는 이제 단 한 경기.

<손흥민 /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 "(우리팀은)정신적으로 준비가 돼 있고요, 우리는 (결승전)승리와 금메달에 거의 근접했고, 이를 얻어내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외신들도 한일 축구대표팀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신들이 주목한 것은 손흥민의 병역 면제 가능성.

영국 BBC는 '손흥민이 정말 군대를 가야 하나?'라는 제목의 기사로 우리나라의 병역 제도와 그간 병역 논란 사례를 심층 분석하기까지 했습니다.

BBC는 "한국에서 군 복무를 피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면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전후해 벌어진 박주영의 병역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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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의 발치 논란, 2번 군대를 다녀와야 했던 싸이의 사례도 거론됐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손흥민의 군 면제를 따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손흥민은 21개월의 군복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면서 "병역 면제까지 단 한발이 남았다"고 썼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한국이 결승에 진출해 손흥민의 병역 면제 희망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소식을 다뤘고, 미국 CNN 역시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병역 면제에 가까워졌다"며 과거 국적을 바꿔 병역을 회피한 가수 스티브 유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쏠린 손흥민의 병역 면제 여부는 다음달 1일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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