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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관공서 업무 본다…월요일부터 인터넷으로 가능

뉴스사회

안방서 관공서 업무 본다…월요일부터 인터넷으로 가능

2018-09-02 20:44:01

안방서 관공서 업무 본다…월요일부터 인터넷으로 가능

[뉴스리뷰]

[앵커]

내일(3일)부터는 관공서에 내야 할 모든 서류를 인터넷을 통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처리 방향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했는데 관건은 역시 이용자 확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서24' 사이트를 이용해 보육수당을 신청해봤습니다.

영유아 문서제출로 들어가 수신처를 지정하고 이메일을 씁니다.

증빙서류와 통장 사본을 따로 준비해 첨부파일에 넣고 발송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6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문서24' 서비스가 전면 확대됩니다.

그동안 음식점ㆍ병원 등의 소방안전점검, 위생등급 지정 등 12개 분야에 사용되던 것에서 임신ㆍ출산 관련 서비스와 장애인 급여 신청, 주택 감리보고서 제출 등 모든 행정 업무로 확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거의 모든 관공서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출된 문서의 진행 과정을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안내해 실시간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문윤아 / 행정안전부 정보공개정책과 사무관> "문서 제출뿐만 아니라 공무원이 접수 처리한 결과를 일반인에게 회신하는 것까지 양방향으로 전자문서가 가능하도록…"

개설 직후 한달 640여건에 불과하던 '문서24' 이용 건수는 올해 초 2만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행안부는 종이문서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면 매년 1,300억 원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계산했는데 관건은 얼마나 많은 이용자를 끌어오느냐에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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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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