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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내일 파업"…진료 대란 예고

뉴스경제

보건의료노조 "내일 파업"…진료 대란 예고

2018-09-04 17:31:26

보건의료노조 "내일 파업"…진료 대란 예고

[앵커]

병원들과 노동시간 단축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 50여곳 대형 병원과 보건의료노조가 막바지 교섭을 진행 중입니다만 오늘(4일) 자정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노조는 내일(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내일(5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쟁의조정기간이 끝나는 오늘(4일) 자정까지 진행될 전국 58개 병원과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간 중앙교섭이 실패하면 내일(5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그간 산별교섭을 통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 확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임금총액 7.1% 인상 등을 내걸고 병원들과 임단협을 벌여왔지만 별 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파업 찬반투표는 이미 가결됐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재적 조합원 2만1,600여명 중 1만6,8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91%인 1만5,300여명이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내일부터 파업이 이뤄질 경우, 대학병원 중에는 고대의료원, 경희의료원, 이화의료원, 건양대병원 등이 동참합니다.

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시 서남병원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방의료원도 파업에 들어갑니다.

총파업에 들어가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은 상당 부분 돌아가지만 외래진료 부문과 지원 부서 등은 파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진료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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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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