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0…고득점 '수면훈련'에 달렸다
[앵커]
수능시험이 7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시간을 누가 더 집중력 있게 준비하는지가 고득점 획득의 관건이 될 텐데요.
깨어있는 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하고 수능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려면 지금부터는 '수면훈련'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지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두달여 남은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지금부터는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잠은 집중력과 기억력에 직결되서 입니다.
수면은 규칙성을 가지고 있어 수면 리듬이 깨지면 잠을 더 못 자게 되고 결과적으로 수면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수험생들이 잠드는 시간과 기상 시간을 고정하고 최소 6시간 수면을 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오전 6시에는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의식이 잠에서 완전히 깨는 각성상태가 되려면 기상 시간으로부터 2시간이 걸리는데 수능일 시험장 입실이 끝나는 시간은 8시 10분이기 때문입니다.
새벽까지 공부해왔다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하루에 30분씩 밤 12시로 앞당기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신원철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밤) 12시 정도에 잠을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루아침에 이게 변화되지 않습니다. 잠자는 시간은 하루에 최대한 30분에서 1시간밖에 미뤄지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본인이 새벽 2시나 3시에 잔다면…하루에 30분씩 일찍 자는 연습을
하는 것이 잠자는 시간이 서서히 변화되면서…"
지금부터의 수면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수능 당일 컨디션에 영향을 준다는 측면과도 관련됐습니다.
수능 전날 숙면을 취하려면 그동안의 수면 패턴에 문제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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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0…고득점 '수면훈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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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0…고득점 '수면훈련'에 달렸다2018-09-06 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