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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가가 생애 주기 걸쳐 국민 삶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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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가가 생애 주기 걸쳐 국민 삶 책임져야"

2018-09-06 21:10:34

문 대통령 "국가가 생애 주기 걸쳐 국민 삶 책임져야"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 정책 분야의 주요 가치로 복지 국가의 기치를 담은 '포용'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국가가 국민들의 삶을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국민 단 한 명도 차별 받지 않고 함께 잘 살아야 합니다. 포용 국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기준입니다."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는 정부의 가치가 '포용'이 되어서 국민 성장의 혜택이 소수가 아닌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용국가 전략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이제 보여지는 모습과 양적 성장을 중시하던 과거의 사회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국가가 국민들의 삶을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 사회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현재보다 미래가 더 어려워질 겁니다. 국민들의 삶을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책임져야 합니다. 그것이 포용국가의 시작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문재인 케어 등 여러 복지 정책을 추진했지만, 소득 불평등이나 양극화는 개선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성장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로드맵과 재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문 대통령이 여러차례 '포용'의 의미를 강조해온만큼, 앞으로 포용국가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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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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