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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아침부터 귀경길 정체 시작…오후 4시 절정

뉴스사회

추석 아침부터 귀경길 정체 시작…오후 4시 절정

2018-09-24 10:30:03

추석 아침부터 귀경길 정체 시작…오후 4시 절정

[앵커]

추석인 오늘(24일) 아침부터 고속도로도 정체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24일)과 내일(25일)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크게 정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인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성묘객들과 함께 서둘러 귀경길에 나선 차량들이 고속도로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귀경길 정체가 오후 4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에서 안성까지, 천안에서 목천까지 37KM 구간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까지, 서서울톨게이트에서 안산분기점까지 21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선은 신갈분기점에서 양지나들목까지, 호법분기점에서 이천나들목까지 25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 중입니다.

상행선은 대체로 소통이 원활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양재에서 서초까지 3KM 구간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선은 서산나들목과 금천나들목 부근 6KM 구간에서 차량 움직임이 더딥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양방향 정체가 심합니다.

일산방면 송추나들목과 상일나들목 부근 24KM구간과 구리방면으로 서운분기점과 송파나들목 부근 14KM 등에서 정체 구간을 형성했습니다.

지금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하행선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40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2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6시간 1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50분이 걸립니다.

상행선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1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1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어제보다 170만대 많은 575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과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도 각각 51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6만대 정도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통행량이 많아 운전 시간이 길어지는만큼 매시간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게소로 진입하는 차량들도 늘어나면서 휴게소 부근, 진입로 부근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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