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와 첫 맞대결…챔피언스리그 선발 예상

[앵커]

손흥민 선수가 유럽축구 최강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처음인데요.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입니다.

물리 법칙을 거스르는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을 앞세워 지난 10년 간 정상을 지켰습니다.

경기당 한 골 수준의 득점력을 꾸준히 유지하며 바르셀로나에 수많은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올시즌에도 벌써 8골을 넣어 변함없는 골 본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는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해트트릭도 기록했습니다.

메시가 버티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손흥민이 골 사냥에 나섭니다.

손흥민은 올시즌 아직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에릭센과 알리 등 다른 2선 공격수들이 부상해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큽니다.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도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토트넘이 인터밀란과 1차전에서 졌기 때문에 손흥민의 어깨는 더 무겁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최하위 팀에게 패배하는 등 최근 평소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손흥민에게 골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시즌 친선대회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맛을 본 손흥민이 이번엔 메시가 보는 앞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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