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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콩레이' 남해안 통과…내일 전국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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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콩레이' 남해안 통과…내일 전국 맑음

2018-10-06 17:03:15

[날씨] 태풍 '콩레이' 남해안 통과…내일 전국 맑음

태풍 콩레이로 인해서 사흘간 제주 윗세오름에는 747mm, 경주 토암산에도 376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태풍은 내륙을 거의 벗어났고 동해상으로 진출해서 울릉도 남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는 대부분 그쳤고 현재 발효 중인 태풍특보도 차차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태풍의 영향이 남아 있는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는 오늘까지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어 계속해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는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나면 내일은 전국에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강한 바람만 유의하신다면 바깥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큰 무리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3도, 춘천이 11도, 창원 16도, 대구가 15도로 오늘보다는 다소 내려가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21도, 전주 23도, 대구가 24도로 중부지방은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다음 한 주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내내 맑은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주 중반의 서울의 아침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는 등 한층 더 쌀쌀해진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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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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