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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해지면 기온 '뚝'…휴일도 맑고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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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해지면 기온 '뚝'…휴일도 맑고 건조

2018-10-13 16:47:31

[날씨] 해지면 기온 '뚝'…휴일도 맑고 건조

아마도 깊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건 바로 이런 유명 산들이겠죠.

설악산도 80% 이상이 오색단풍으로 물들면서 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10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가면서 그밖의 산들도 가을옷으로 갈아입는 속도가 제법 빨라졌는데요.

가을이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아쉬운 요즘입니다.

시간 내서 단풍구경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아침은 이맘때 가을날씨보다 추웠지만 낮에는 따뜻한 볕과 함께 기온이 껑충 올라서 활동하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공기는 다시 빠르게 차가워질 텐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수준을 크게 밑돌겠고요.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집니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높은 구름만 다소 지나면서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7도, 춘천 3도, 대구도 7도 선을 보이면서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0도, 대구 21도로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 큰 날들이 이어집니다.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만큼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질 텐데요.

크고 작은 화재사고 위험이 높아진 만큼 불씨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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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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