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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대복권 당첨금 1조 3,000억원 돌파

뉴스세계

미국 양대복권 당첨금 1조 3,000억원 돌파

2018-10-17 17:34:44

미국 양대복권 당첨금 1조 3,000억원 돌파

[앵커]

미국의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당첨금이 약 1조 3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구매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인 등을 통해 복권을 구입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미국에서 당첨금을 가장 많이 주는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당첨금이 치솟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밤 진행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된 당첨금은 8억 6천 8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9천 788억원으로 늘었습니다.

파워볼 당첨금 역시 3억 4천 500만 달러로 불어나 두 복권의 당첨금을 합하면 12억 1천 300만 달러, 무려 1조 3천 670억원에 달합니다.

2달러짜리 파워볼 복권 1장을 샀을 때 당첨 확률은 이론적으로 2억9천200만 분의 1입니다.

메가밀리언은 이보다 더 희박한 3억250만 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국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복권을 구입하며 혹시나 모를 희망에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케이스 위드필드 / 복권 구입> "딱 한장만 구입했어요. 1등 당첨에 필요한 건 딱 1장이니까요."

<데이브 가드너 / 복권 구입> "누군가는 반드시 1등에 뽑히겠죠. 그 누군가가 우리 중의 한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미국 내 지인이나 대행사이트를 통해 복권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 체류자가 구매한 경우에만 당첨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파워볼은 우리시간으로 내일(18일) 정오에, 메가밀리언은 20일 정오에 추첨합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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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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