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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물] 사이버 보안에 경종 울린 과방위 송희경 의원

뉴스정치

[국감인물] 사이버 보안에 경종 울린 과방위 송희경 의원

2018-10-22 07:39:56

[국감인물] 사이버 보안에 경종 울린 과방위 송희경 의원

[앵커]

이번 국감에서 주목받은 국회의원을 소개해드리는 '국감인물' 시간입니다.

오늘 순서는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입니다.

송 의원은 직접 해킹까지 시연해가며 국내 사이버 보안체계의 허점을 조목조목 짚어냈습니다.

정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장에서 송희경 의원은 보안침해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해킹이 이뤄지는 장면을 직접 선보였습니다.

복제한 실리콘지문을 통해 스마트폰 생체인증 보안은 물론 카드사 애플리케이션 결제 시스템까지 순식간에 뚫은 것입니다.

<송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실리콘 페이크(위조) 지문에다가 찍은 점토를 미리 저희가 만들어 봤습니다. 이걸 가지고 열어보겠습니다. 바로 열렸습니다. 장관님 이게 지문인식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혈류 등 생체를 감지할 수 있는 것들을 복합적으로 개발하거나 전자신분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사이버 보안체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국민의 안전, 국민의 생명, 국민의 재산 이런것들과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인간의 생활을 침해한다거나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감장에는 '라돈 측정기'를 등장시켰습니다.

1급발암물질 라돈을 둘러싸고 국민적 불안이 가중된 상황에서 장비와 인력부족으로 측정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입니다.

<송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이 장비가 10대밖에 없어요. 국민이 5천만명인데… 인력은 측정하는 기사들은 단 세분밖에 없습니다."

이에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올해 안에 장비와 인력을 확충해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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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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