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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일자리 걱정…절반만 노후준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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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어딜가나 청년들은 취업걱정, 중장년은 회사에서 밀려날까 걱정입니다.

정부가 사회보장 수요 파악을 위해 국민인식을 조사해보니 역시 일자리가 국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란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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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취업난 시대에 사람들의 최대 걱정거리는 예상대로 일자리였습니다.

일자리가 가장 걱정이란 사람은 10명 중 4명, 건강이나 노후생활, 주거, 안전보다도 더 걱정한 겁니다.

<장희열 / 서울 종로구> "취업문제가 가장 큰 걱정인 것 같습니다. 취업이 됐어도 비정규직 문제와 같이 아직까지 일자리가 불안정한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다만 사람들은 5년 뒤에는 노후생활 걱정이 일자리보다 더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거나 마쳤다는 사람은 조사대상자 절반에 불과했고 준비하는 사람도 60%가 그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꼽을 정도로 넉넉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인자 / 부산 사상구> "노후준비는 아직 완벽히 준비됐다고 할 수 없어요. 애들 결혼도 시켜야 되고. 준비된 건 연금이나/ 적금 넣어놓은 것…"

희망하는 정부의 노후지원정책도 '은퇴 후 취업지원'이 28%로 가장 많았습니다. 몸이 건강하면 스스로 일하고 싶다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겁니다.

향후 생활수준 변화 전망에는 좋아질 것이란 답은 22.5%, 똑같을 것이란 비율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고형근 / 서울 동작구> "누구나 치열하게 한국 사회에서 살다보니 교육에 들어가는 돈이 많고 자녀를 키우기 힘들고 그런 세상이다보니까…"

사람들은 미래 한국 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선 미세먼지 같은 환경 걱정없는 사회를 가장 바랐습니다.

정부는 향후 사회보장정책 집행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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