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서버에 '여친 인증 사진' 잇따라…경찰 압수수색
[앵커]
경찰이 최근 '여친 인증'이란 제목으로 여성의 신체를 도촬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온 일베 서버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게시자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일베 서버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일베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일베 게시판에는 지난 18일부터 '여친 인증', '전 여친 인증' 등 제목으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중 숙박업소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거나, 여성의 얼굴이 드러난 나체사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회원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의 사진을 올린 게시자들에 대한 IP추적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신원확인 작업을 벌여 피해 정도가 큰 게시물부터 사실 여부를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시물의 사진이 실제 몰카로 밝혀지면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가, 퍼나른 사진이면 음란물 유포 등 혐의가 각각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게시물 인지 직후부터 바로 수사에 착수했다면서도, 용의선상에 올린 게시자들의 규모는 현재로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일베 측이 문제의 게시글들이 확산하는 걸 방조한 잘못은 없는지 등도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경찰이 최근 '여친 인증'이란 제목으로 여성의 신체를 도촬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온 일베 서버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게시자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일베 서버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일베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일베 게시판에는 지난 18일부터 '여친 인증', '전 여친 인증' 등 제목으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중 숙박업소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거나, 여성의 얼굴이 드러난 나체사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회원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의 사진을 올린 게시자들에 대한 IP추적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신원확인 작업을 벌여 피해 정도가 큰 게시물부터 사실 여부를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시물의 사진이 실제 몰카로 밝혀지면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가, 퍼나른 사진이면 음란물 유포 등 혐의가 각각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게시물 인지 직후부터 바로 수사에 착수했다면서도, 용의선상에 올린 게시자들의 규모는 현재로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일베 측이 문제의 게시글들이 확산하는 걸 방조한 잘못은 없는지 등도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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