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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 공식 출범…탄력근로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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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 공식 출범…탄력근로제 등 논의

2018-11-22 21:57:22

경제사회노동위 공식 출범…탄력근로제 등 논의

[앵커]

새로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각계 대표들이 모여 사회적 대타협을 시도합니다.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와 국민연금 개편 등 우리 사회 첨예한 이슈들이 다뤄집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노사정 대표자회의의 확장판이나 다름 없습니다.

민주노총·한국노총·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노사단체 대표는 물론 정부 대표와 청년·여성·비정규직·중소중견기업·소상공인 대표까지 새로 포함했습니다.

앞서 경사노위 산하에 국민연금 개편을 다룰 특별위원회가 설치된데 이어, 첫 회의에서는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를 논의할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습니다.

<문성현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노사는 서로 입장이 달라도 함께 해야 하는 운명공동체로서 우리가 사회적 대화를 이룬 합의는 우리 사회의 최고의 권위를 갖게 될 것입니다."

경사노위에 불참한 민주노총에는 내년 1월 대의원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만이라도 각급 위원회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의제별·업종별 위원회를 중심으로 각급 대표들이 합의 도출을 시도합니다.

의제별로는 국제노동기구 협약 비준 등을 다룰 노사관계제도 개선위원회를 비롯해 사회안전망 개선·산업 안전보건 등 4가지 위원회가 설치됐습니다.

금융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가 설치된 가운데 해운·보건의료·공공 분야가 추가되고, 청년·여성·비정규직 등 계층별 위원회도 추가됩니다.

경사노위가 공식 깃발을 올린 가운데, 청와대도 합의 내용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힘을 실어주면서 사회적 대화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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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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