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가변주차장…'졸음운전' 위험 줄인다

[앵커]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 사고는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사고의 대부분은 졸음이 원인이었는데요.

도로공사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대처에 나섰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회덕분기점을 앞두고 길게 늘어 선 차들을 트럭 한대가 그대로 치고 나갑니다.

사고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화물을 반대편 차로로 쏟아낸 뒤에서야 멈춰습니다.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원인은 졸음운전이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화물차 사고 원인의 대부분은 졸음 운전입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졸음운전을 꼽았습니다.

이에 도로공사는 졸음운전 예방과 휴게소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가변형 주차장 시범운영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낮에는 다른 휴게소처럼 일반 승용차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유도등이 켜지면서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이용됩니다.

성주휴게소 상·하행선 2곳에 가변주차장을 운영하면서 주차장 47면이 늘었습니다.

<서정욱 / 한국도로공사 차장> "휴게소를 확장하려면은 많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변주차장을 활용함으로써 휴게소 하나를 신설하는 것과 같은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운전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서재철 / 화물차 운전사> "겨울철 되니까 (운전자들이) 졸음운전도 많이 할 때니까… 이렇게 하니까 굉장히 차도 좀 많이 대고 잠도 많이 자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되니까 참 편리하고 좋아요."

도로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가변형 주차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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