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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서 본 패러글라이딩을 VR로"…차세대 미디어 대전

뉴스경제

"방송서 본 패러글라이딩을 VR로"…차세대 미디어 대전

2018-11-26 20:32:31

"방송서 본 패러글라이딩을 VR로"…차세대 미디어 대전

[앵커]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극한 스포츠가 방송에 나오면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 계실 겁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데요.

차세대 미디어 환경에서는 이런 것들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새처럼 하늘을 날며 멋진 풍경을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거친 산길을 온몸으로 느끼는 산악자전거.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힘겹게 도전했던 극한 스포츠를 이제는 실내에서 쉽게, 가상현실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조민기 / 현대미디어 관계자> "방송으로만 봤던 익스트림 스포츠를 실제 우리가 접하기는 해보기는 힘들잖아요. 실제 VR 어트랙션 기기를 통해 어떤 느낌으로 우리가 즐길 수 있는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청자 마음대로 결말을 만들 수 있는 양방향 드라마도 나왔습니다.

<도영찬 / 언더브릿지12 대표> "특정 분기점마다 선택 버튼이 떠오르게 되고요, 그 버튼을 누르게 되면 서로 각기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일반 영상을 초고화질, 8K 영상으로 변환하고 유해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거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변화는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도입되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창희 /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국장 >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는 UHD,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과 융합해 놀라운 신규 미디어 서비스 창출을 가능케 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격변기를 맞은 미디어 환경. 기술과 산업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의 장이 열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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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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