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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인천 주택 가스폭발…2명 부상ㆍ이재민 9명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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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주택 가스폭발…2명 부상·이재민 9명

오늘 새벽 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다세대 주택 10여가구의 유리창이 파손돼 주민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재민 9명은 구청이 마련한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습니다.

폭발 후 15분만에 화재를 진화한 소방당국은 3층 집안에서 도시가스가 갑자기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동포 흉기로 찌른 중국인 공항서 체포

경기도 부천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중국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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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틀만인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7살 A씨를 긴급체포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10시 30분쯤 부천시 역곡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술을 마시고 말다툼 끝에 중국인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아들이 빌린 돈 갚아라" 휘발유 뿌리고 불붙여

서울의 한 한정식집에서 식당 주인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4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한정식집에서 사장 B씨의 얼굴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2도 화상을 입혔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아들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며 돈을 대신 갚아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왜 유료도로로 왔어'…택시비 떼먹은 부부

광주 광산경찰서는 택시에 무임승차한 혐의로 A씨와 아내 등 50대 부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부부는 이날 오전 1시 45분께 광주 동구 무등산 주변에서 택시를 타고 광산구 한 찜질방 근처까지 약 18㎞를 이동한 뒤 택시비 2만7천원가량을 떼먹은 혐의입니다.

부부는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와 경유지를 두고 승강이했고 결국 요금을 내지 않았는데요.

통행료를 두 차례 지급해야 하는 유료도로 구간으로 왔다며 요금 시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부에게 출석을 요구해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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