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복판 건물 붕괴 위험…긴급 퇴거 명령
[앵커]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 있는 15층짜리 빌딩에서 붕괴위험이 감지돼 관계기관들이 합동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입주민들에게는 퇴거 명령이 내려졌고 자정부터는 건물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이 지난 시각, 건물의 불은 모두 꺼졌고 문은 굳게 잠겼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상 15층·지하 7층 대종빌딩에서 붕괴위험이 감지돼 입주자들에 퇴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자정까지 건물을 비우도록 해 밤 늦은 시간까지 건물 앞에선 집기류 등을 옮기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긴급안전조치에 따라 건물은 자정부터 사용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자정을 불과 십여분 남긴 지금까지도 집기류를 빼내는 작업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2층 원형 기둥이 부풀어 오르고 단면에 손상이 있는 등 문제가 발견된 이 빌딩은 1991년도에 준공된 건물로 사무실과 상가 등 90여 곳이 입주해 있었습니다.
일부 벽에서 균열이 확인되는 등 준공 후 30년이 지나지 않은 건물에 붕괴 조짐이 나타나 부실시공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실제로 긴급점검을 벌인 외부 전문가들은 건물의 안정등급을 최하위인 E등급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기둥의 철근 피복 두께나 이음 위치 등 구조적인 문제도 발견됐으며 기둥이 힘을 잃으면 굉장히 위험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남구청 측은 이번 주 내 버팀목을 설치하는 등 응급보강 작업을 진행하면서 2개월 간 정밀안전 진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빌딩을 관련법에 따라 재난 발생 위험 가능성 등으로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제3종 시설물로 지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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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 있는 15층짜리 빌딩에서 붕괴위험이 감지돼 관계기관들이 합동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입주민들에게는 퇴거 명령이 내려졌고 자정부터는 건물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이 지난 시각, 건물의 불은 모두 꺼졌고 문은 굳게 잠겼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상 15층·지하 7층 대종빌딩에서 붕괴위험이 감지돼 입주자들에 퇴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자정까지 건물을 비우도록 해 밤 늦은 시간까지 건물 앞에선 집기류 등을 옮기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긴급안전조치에 따라 건물은 자정부터 사용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자정을 불과 십여분 남긴 지금까지도 집기류를 빼내는 작업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2층 원형 기둥이 부풀어 오르고 단면에 손상이 있는 등 문제가 발견된 이 빌딩은 1991년도에 준공된 건물로 사무실과 상가 등 90여 곳이 입주해 있었습니다.
일부 벽에서 균열이 확인되는 등 준공 후 30년이 지나지 않은 건물에 붕괴 조짐이 나타나 부실시공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실제로 긴급점검을 벌인 외부 전문가들은 건물의 안정등급을 최하위인 E등급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기둥의 철근 피복 두께나 이음 위치 등 구조적인 문제도 발견됐으며 기둥이 힘을 잃으면 굉장히 위험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남구청 측은 이번 주 내 버팀목을 설치하는 등 응급보강 작업을 진행하면서 2개월 간 정밀안전 진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빌딩을 관련법에 따라 재난 발생 위험 가능성 등으로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제3종 시설물로 지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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