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참사 교훈 벌써 잊었나…안전불감증 여전
[앵커]
서른 명에 가까운 인명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가 일어난 지 일년이 다 되가는데요.
하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다중이용시설들의 안전불감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 일어난 화재는 29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복잡한 필로티 구조와 불법 건축, 소방시설 불량 등 부실 복합세트로 인한 인재라는 지적이 나왔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대책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하지만 다중이용시설 화재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9일 화재로 7명이 숨진 종로 고시원에는 스프링클러조차 설치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나 당국의 대책이 여전히 허술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화재참사가 일어났던 충북지역의 안전불감증도 여전했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가 최근까지 화재 취약시설 3700여 곳을 조사한 결과 567곳이 중대 위반 행위로 적발됐습니다.
위반건수 569건 중 대부분은 지난 제천 참사에서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았던 불법 건축행위였습니다.
<권은희 / 국회의원> "(참사의 원인이었던) 건축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단 한건의 지적도 없습니다. 불법건축물에 대한 단속이 얼마나 부실하게 충북에서 진행됐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송년회 등 연말행사가 잦은 12월은 다중이용시설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
29명의 희생자를 낸 제천 화재참사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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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른 명에 가까운 인명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가 일어난 지 일년이 다 되가는데요.
하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다중이용시설들의 안전불감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 일어난 화재는 29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복잡한 필로티 구조와 불법 건축, 소방시설 불량 등 부실 복합세트로 인한 인재라는 지적이 나왔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대책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하지만 다중이용시설 화재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9일 화재로 7명이 숨진 종로 고시원에는 스프링클러조차 설치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나 당국의 대책이 여전히 허술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화재참사가 일어났던 충북지역의 안전불감증도 여전했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가 최근까지 화재 취약시설 3700여 곳을 조사한 결과 567곳이 중대 위반 행위로 적발됐습니다.
위반건수 569건 중 대부분은 지난 제천 참사에서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았던 불법 건축행위였습니다.
<권은희 / 국회의원> "(참사의 원인이었던) 건축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단 한건의 지적도 없습니다. 불법건축물에 대한 단속이 얼마나 부실하게 충북에서 진행됐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송년회 등 연말행사가 잦은 12월은 다중이용시설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
29명의 희생자를 낸 제천 화재참사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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