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ㆍ해ㆍ공 군번줄을 다 가진 사나이"
[앵커]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군대를 또 가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일 텐데요.
그런 군대를 3번이나 입대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것도 육군과 공군, 해군을 모두 경험한 참 군인이 나타났습니다.
이호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육군 가운데 유일하게 하늘 위에서 나라를 지키는 항공 준사관들입니다.
이 가운데 특별한 이력의 주인공 오지성 준위가 있습니다.
오 준위는 육군과 해군, 공군 등 우리나라 3군의 군번줄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오 준위는 지난 2007년 해병대 부사관으로 군에 입대했습니다.
해병대에서도 어렵다는 수색대에 근무하며 2013년 중사로 전역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오 준위는 항공기 조종사라는 꿈을 위해 다시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항공기 운영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는 지난해 6월, 육군 항공 준사관 시험에 합격하며 마침내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이뤘습니다.
<오지성 / 육군 준위> "해병대에서 보병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공군에서 항공작전을 위한 정보지원을 수행하면서 항공작전이 원활히 수행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서 완벽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군에 여러 번 입대한 군인은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육·해·공군에서 모두 복무하는 군인은 처음입니다.
<오근호 / 오지성 준위 아버지> "끈기와 용기가 있으니까 자기가 하고자하는 것은 끝까지 이뤄내서 오늘 같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가지고, 아들내미 축하한다."
오 준위는 이제 육군 공격헬기부대인 1항공여단에 들어가 우리나라의 땅과 하늘을 모두 지키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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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군대를 또 가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일 텐데요.
그런 군대를 3번이나 입대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것도 육군과 공군, 해군을 모두 경험한 참 군인이 나타났습니다.
이호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육군 가운데 유일하게 하늘 위에서 나라를 지키는 항공 준사관들입니다.
이 가운데 특별한 이력의 주인공 오지성 준위가 있습니다.
오 준위는 육군과 해군, 공군 등 우리나라 3군의 군번줄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오 준위는 지난 2007년 해병대 부사관으로 군에 입대했습니다.
해병대에서도 어렵다는 수색대에 근무하며 2013년 중사로 전역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오 준위는 항공기 조종사라는 꿈을 위해 다시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항공기 운영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는 지난해 6월, 육군 항공 준사관 시험에 합격하며 마침내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이뤘습니다.
<오지성 / 육군 준위> "해병대에서 보병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공군에서 항공작전을 위한 정보지원을 수행하면서 항공작전이 원활히 수행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서 완벽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군에 여러 번 입대한 군인은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육·해·공군에서 모두 복무하는 군인은 처음입니다.
<오근호 / 오지성 준위 아버지> "끈기와 용기가 있으니까 자기가 하고자하는 것은 끝까지 이뤄내서 오늘 같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가지고, 아들내미 축하한다."
오 준위는 이제 육군 공격헬기부대인 1항공여단에 들어가 우리나라의 땅과 하늘을 모두 지키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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