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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2월말 2차 북미정상회담…개최 장소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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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2월말 2차 북미정상회담…개최 장소 발표 임박

2019-01-19 11:05:48

[뉴스초점] 2월말 2차 북미정상회담…개최 장소 발표 임박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 개최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회담 장소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백악관 발표에 따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말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까지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2월 말이라는 시한이 정해진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 2> 2차 북·미 정상회담의 '2월 말 개최'를 공식 선언함으로써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된 것 같은데 샌더스 대변인의 발언을 보면 "미국은 비핵화가 될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은 아닐까요?

<질문 3> 백악관은 북미정상의 면담에 앞서서도 "양국 관계와 북한의 FFVD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이 때문에 북측이 비핵화와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지 않았겠냐, 이런 관측도 있거든요. 만약 제안했다면 어떤 수준으로 예상하세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면담은 약 90분간 이뤄졌다고 해요. 오늘 면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비핵화 관련 좀 더 파격적인 메시지가 담겼을까요?

<질문 5> 폼페이오 장관과도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백악관 방문에 앞서 두 사람이 먼저 만나 고위급 회담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50분 동안 이어진 고위급 회담에서 일정과 의제 관련해 어느정도 접점을 찾았을까요?

<질문 6> 그런데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에 도착하는 날 미 국방부가 보고서 하나를 내놨습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에 중대한 위협이란 건데요. 향후 2차 북미회담의 합의가 이 문제로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질문 7>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간 베트남 다낭과 하노이 등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는데, 어디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세요?

<질문 8> 북미는 조만간 실무협상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런데 우리 측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어제 스웨덴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거든요. 이에 따라 남북미 3자 회동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마지막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얘기해 보겠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쯤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고 가정을 하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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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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