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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리버풀 비켜!' 맨시티, 에버튼 제압하고 선두 탈환 外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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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에버튼을 원정에서 제압하며 리버풀을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에 올랐습니다.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기였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안홍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갈 길 바쁜 맨시티는 에버튼을 쉴 새 없이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나 르로이 사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일카이 귄도간이 문전에서 날린 회심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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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은 전반 추가시간에야 나왔습니다.

다비드 실바가 프리킥을 띄워주자,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헤딩슛으로 그물을 출렁였습니다.

끝까지 에버튼을 압박한 맨시티는 경기종료 직전, 가브리엘 제수스의 쐐기골이 터지며 2대 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연승을 거둔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을 골득실차로 끌어내리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감독> "일주일 전에는 승점 7점 뒤져있었던 것 같은데요, 지금은 우리가 선두죠.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는 교훈이 떠오릅니다. 모든 건 우리 손안에 있거든요."

스타트도 좋았고, 활강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영국의 잭 고워는 평소 자신의 기록보다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기문 하나를 통과하지 못하며 실격됐습니다.

최고의 무대인 세계선수권에서 실수를 저지른 고워는 폴대를 집어던지며 분을 풀었습니다.

<잭 고워 / 영국 스키 선수> "부수려고 집어던진 건 아니고요. 세계선수권은 큰 대회잖아요, 저한텐 최고의 무대거든요.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랬어요."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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