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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애틀 29년만의 폭설 예보…눈폭풍 동부까지 영향 예상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 이번 주말 최고 적설량 30㎝의 폭설이 쏟아져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미 기상 당국이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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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시애틀에 이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은 1990년 24.9㎝의 적설량을 기록한 이후 29년 만입니다.

시애틀에는 눈폭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시애틀에는 이번 주초 이미 10㎝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수만 가구가 정전되고 항공편 수백 편이 결항하는 등 몸살을 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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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눈폭풍은 이번 주말 태평양 북서 연안에 상륙한 뒤 미 대륙을 횡단해 다음 주에는 동부 연안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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