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냉각에 가계대출 4년만에 마이너스

9·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냉각되면서 전 금융권의 1월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보다 2,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은행 가계대출이 1조1,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축소됐고, 제 2금융권은 1조3,000억원 줄어 순감소를 이끌었습니다.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순감소한 것은 금융당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1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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