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버닝썬 대표ㆍ전직 경찰ㆍ조폭 동시 소환…대질 조사

[앵커]

클럽 버닝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전직 경찰 강 모 씨와 부하직원, 이성현 버닝썬 공동대표를 동시 소환했습니다.

강 씨 측과 이 대표는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는데요.

경찰은 대질조사와 계좌분석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사건 연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들을 한꺼번에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직 경찰 강 모 씨와 부하직원 이 모 씨, 버닝썬 이성현 공동대표를 상대로 유착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돈 전달 여부를 두고 다른 입장을 보여 이들을 상대로 한 대질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이성현 버닝썬 대표는 미성년자 출입 사건과 관련해 전직 경찰관 강 모 씨에게 2,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강 씨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강 모 씨 / 전직경찰관> "(돈 받으셨어요?) 아니 그런 사실 없습니다. (돈을 얼마나 받으셨어요?) 아니 얼마가 아니고 안 받았다니까요."

강 씨는 이 대표와 2차례 만났고, 또 경찰관들과 선후배 관계로 사건 관련 문의를 한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강 모 씨 / 전직 경찰> "(강남서 경찰관이랑 전화통화 여러차례 하셨다는데) 제가 사건 의뢰한 건 맞습니다. (사건을 의뢰하셨다는게 무슨 말씀이시죠?) 제가 경찰관이 아니더라도 물어볼 순 있는 거잖아요."

경찰은 강 씨에 이어 강 씨의 부하직원이자 전직 조폭 이 모 씨도 같은 날 소환했습니다.

<이 모 씨 / 강 모 씨 부하직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돈을 아예 받으신 적이 없으세요?)…"

돈을 줬다는 사람과 받은 적이 없다는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

경찰은 구체적인 정황을 보강하며 세 사람 진술의 사실 여부를 가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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